@TheWoofWorldTV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달콤한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유모차를 타고 지나가는 아기를 본 거대한 강아지가 주인에게 애정을 갈구하며 보인 귀여운 행동 때문입니다.
푸른 나무들이 우거진 공원 산책로, 많은 사람이 오가는 가운데 덩치가 무척이나 큰 스탠더드 푸들 한 마리가 주인과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유모차에 편안하게 누워 지나가는 아기를 발견하자마자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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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도 저렇게 편하게 가고 싶다멍!"하고 외치는 듯, 이 거대한 '댕댕이'는 자신의 육중한 덩치를 잊은 채 두 발로 번쩍 일어나 주인에게 달려들었습니다 .
주인은 익숙하다는 듯이 강아지를 꽉 안아 올렸는데, 덩치 큰 강아지가 주인 품에 폭 안겨 있는 모습은 마치 커다란 솜사탕 인형이 사람을 껴안고 있는 것처럼 보여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사랑스러운 장면은 주변을 지나가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기를 밀고 가던 어르신부터 주변의 남녀노소 모두가 이 거대 강아지와 주인의 달콤한 포옹을 사랑스럽고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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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강아지는 유모차 탄 아기가 부러웠거나, 혹은 아기를 보자 문득 자신도 주인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덩치와 상관없이 영락없는 아기처럼 주인에게 매달리는 이 강아지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일상 속 소소하고 따뜻한 행복을 선물해 준 귀여운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