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설치는 주인을 위해 나선 '밤의 수호자' 정체 / 張大帥不大
혹시 잠 못 이루는 밤을 가족이나 친구가 조용히 지켜준 적이 있나요. 여기 매일 밤마다 동생 강아지의 장난 때문에 잠을 설치는 주인을 위해 수호자가 되어준 형아 강아지가 있습니다.
형아 강아지는 말없이 앞발을 내밀어 잠 설치는 주인을 보호해 준 아주 의젓한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이 형아 강아지의 깊은 충성심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잠 설치는 주인을 위해 나선 '밤의 수호자' 정체 / 張大帥不大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빵이'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 형아 강아지와 활발한 믹스견 동생 '작은이' 강아지입니다.
동생 강아지 작은이는 에너지가 너무 넘치다 못해 주인이 잠든 밤에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고 하는데요.
동생 강아지 작은이는 주인이 잠든 틈을 타서 침대로 기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물고 놀던 침이 묻은 젖은 장난감을 주인의 손에 쏙 넣어놓곤 했죠.
잠 설치는 주인을 위해 나선 '밤의 수호자' 정체 / 張大帥不大
축축하고 차가운 장난감에 깜짝 놀란 주인은 잠에서 자주 깨곤 했는데요. 주인이 놀라서 깨는 소리를 들은 형아 강아지 대빵이는 재빨리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형아 강아지 대빵이는 주인의 베개 옆으로 달려와 조용히 몸을 기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는 자신의 앞발을 주인의 손에 살포시 얹어주었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주인님, 제가 옆에 있으니 안심하고 다시 주무세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잠 설치는 주인을 위해 나선 '밤의 수호자' 정체 / 張大帥不大
형아 강아지 대빵이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동생 강아지 작은이가 다시 주인을 방해하려고 다가올 때마다 형아 강아지 대빵이는 작은이를 가로막고 막았죠.
동생 강아지 작은이가 침대에 조용히 누워 잠이 들 때까지 형아 강아지 대빵이는 한눈팔지 않고 주인을 지켰는데요.
시간이 흘러 동생 강아지 작은이가 잠든 것을 확인한 후에도 녀석은 밤새도록 앞발을 주인의 손에 얹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잠 설치는 주인을 위해 나선 '밤의 수호자' 정체 / 張大帥不大
주인은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집안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보고 나서야 형아 강아지 대빵이가 매일 밤 자신을 지켜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반려동물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준다는 것을 일깨워준 사연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무엇보다도 특히 형아 강아지 대빵이의 앞발은 단순한 접촉이 아니라 주인을 향한 깊은 사랑과 안정감을 전달하는 가장 확실한 표현이었습니다.
잠 설치는 주인을 위해 나선 '밤의 수호자' 정체 / 張大帥不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