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강아지와 함께 인생 속도 늦춘 주인 이야기 / tiktok_@cobytok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 자신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매일 미소로 주인에게 인사하는 노견이 있습니다.
노견은 남은 시간 동안 주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가르쳐 준 것은 물론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16살의 나이 많은 강아지 '코비(Coby)'입니다.
늙어가는 강아지와 함께 인생 속도 늦춘 주인 이야기 / tiktok_@cobytok
16살 노견 코비는 보더콜리의 다정함과 허스키의 장난기를 모두 가진 사랑스러운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16살 노견 코비는 많이 늙었습니다. 다리가 약해져서 걷는 것이 느려지고 눈도 잘 보이지 않았으며, 밥 먹는 속도도 아주 느려졌죠.
주인은 이제 16살 노견 코비를 돌보는 일에 아주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만 했는데요. 예전처럼 힘차게 뛰어다니는 산책은 불가능했습니다.
늙어가는 강아지와 함께 인생 속도 늦춘 주인 이야기 / tiktok_@cobytok
그도 그럴 것이 16살 노견 코비의 느린 걸음에 맞추어 아주 천천히 걸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밥을 줄 때도 녀석이 한 입 한 입 힘들게 씹는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16살 노견 코비는 주인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집에 돌아올 때면 녀석은 여전히 힘을 내서 문 앞까지 천천히 걸어와 주인을 맞아주었죠.
힘들 때는 조용히 누워서 주인을 바라보기만 했는데요. 16살 노견 코비의 눈빛은 마치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애틋했습니다.
늙어가는 강아지와 함께 인생 속도 늦춘 주인 이야기 / tiktok_@cobytok
주인은 "코비를 돌보면서 내 삶의 속도도 함께 느려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빨리빨리 움직이던 삶에서 벗어나 16살 노견 코비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걷고 천천히 보고 천천히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그렇게 주인은 이 느려진 시간이 16살 노견 코비가 자신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것을 알았는데요.
주인은 16살 노견 코비가 곧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 작별 인사를 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늙어가는 강아지와 함께 인생 속도 늦춘 주인 이야기 / tiktok_@cobytok
16살 노견 코비는 매일 미소 짓는 듯한 얼굴로 주인 곁을 지키며 가장 따뜻하고 온화한 방법으로 주인이 이별을 준비하도록 돕고 있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며 그들의 마지막 순간에는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줄 차례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사연입니다.
16살 노견 코비처럼 늙고 병든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것은 최고의 치료보다 주인의 따뜻하고 변함없는 '사랑과 돌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늙어가는 강아지와 함께 인생 속도 늦춘 주인 이야기 / tiktok_@cobytok
@cobytok He’s 1,000 years old in dog years #dogs #dogsoftiktok #husky #seniordog #adoptdontshop #adopt @Casey Lewis ♬ original sound - Kayla Ma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