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 Zoo
여섯 마리의 아기 치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입니다.
누가 봐도 형제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 수 있을 만큼, 모두 똑같은 얼굴과 표정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마치 같은 미용실에서 똑같은 스타일로 손질하고 온 것처럼 보입니다.
San Diego Zoo
이 귀여운 아기 치타들은 2015년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여섯 마리의 새끼가 한꺼번에 태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기에 더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동물원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녀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San Diego Zoo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치 복사-붙여넣기(복붙)를 한 듯 모든 아기 치타의 얼굴과 털 모양, 그리고 심지어 표정까지 똑같아 보입니다.
길게 누워 있는 엄마 치타의 등 뒤에 숨어 빼꼼히 얼굴을 내민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엄마 치타를 졸졸 따라다니고 서로 장난을 치며 자랐을 여섯 마리 아기 치타들.
지금쯤은 어엿한 성체로 늠름하게 성장했겠지요. 이처럼 동물의 아기 시절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뽐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