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llian Marie Smith / 꼬마를 위로하는 댕댕이
사람과 동물 간의 깊은 교감은 때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을 전합니다. 특히 강아지는 주인을 향한 변치 않는 마음으로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줍니다.
여기, 어린 주인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는 강아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동생과 다툰 꼬마 페이튼(Peyton)이 엄마에게 혼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Jillian Marie Smith / 댕댕이를 안고 있는 꼬마
엄마 질리안 마리아 스미스(Jillian Marie Smith)는 아들이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할 수 있도록 벽을 보고 서서 생각하는 벌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아지 대시(Dash)가 혼자 벌을 받고 있는 페이튼에게 다가갔습니다.
마치 주인이 혼자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안타깝다는 듯, 대시는 페이튼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함께 벽을 바라보며 서 있었죠.
Jillian Marie Smith / 댕댕이와 행복한 일상
이 모습을 발견한 엄마는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었습니다. 벌을 받는 상황에서도 페이튼이 대시를 팔로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페이튼과 대시는 평소에도 모든 것을 함께하는 절친한 사이입니다.
게임을 하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늘 서로의 곁을 지키며 깊은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Jillian Marie Smith / 게임하는 꼬마 곁을 지켜주는 댕댕이
이처럼 주인을 향한 강아지의 진심 어린 마음과 아이를 향한 따뜻한 우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강아지는 단순히 주인의 명령을 따르는 존재를 넘어, 슬플 때 기댈 수 있는 가족이자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