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슬퍼하는 고양이 / tiktok_@emmafayedorsey
반려동물은 말을 하지 못하지만 그 마음은 누구보다 깊고 진실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 집에서 황금빛 털을 가진 강아지 그스(Gus)와 주황빛 고양이 셸리(Shelley)가 가족처럼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요.
두 아이는 항상 붙어 다니며 밥도 같이 먹고 낮잠도 함께 자는 특별한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6개월 전 강아지 그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반려견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슬퍼하는 고양이 / tiktok_@emmafayedorsey
남겨진 고양이 셸리는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충격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그날 이후 고양이 셸리는 매일 밤 강아지 친구가 쓰던 목줄을 꼭 안고 잠들곤 했는데요.
목줄에서 아직 남아 있는 강아지 그스의 냄새를 느끼며 마치 "정말 보고 싶어, 아직도 내 곁에 있는 것 같아"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반려견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슬퍼하는 고양이 / tiktok_@emmafayedorsey
이 모습을 본 주인 에마(Emma Dorsey)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 장면을 SNS상에 올렸는데요.
"사람들은 동물들이 금방 잊어버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들의 마음도 우리와 똑같이 아프고 깊습니다"
고양이 셸리는 매일 같은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목줄을 꼭 껴안지 않으면 잠들 수 없었던 것.
반려견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슬퍼하는 고양이 / tiktok_@emmafayedorsey
사람들은 이를 보고 "동물도 이렇게 깊이 사랑하고 그리워하는구나", "고양이 셸리가 강아지 그스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반려동물의 우정이 인간 못지않게 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슬픈 장면을 넘어 우리에게 큰 메시지를 전합니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사랑하고 친구를 잃으면 아파하고 그리워한다는 것.
반려견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슬퍼하는 고양이 / tiktok_@emmafayedorsey
혹시 지금 곁에 있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고양이 셸리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강아지 그스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셸리가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그스의 목줄을 끌어안는 모습은 마치 "너는 영원히 내 친구야"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부디 슬픔을 잘 추스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반려견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고 슬퍼하는 고양이 / tiktok_@emmafayedors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