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 물방울에 돌진! 주인을 지키려는 강아지의 웃픈 사투 / tiktok_@thismudderfluffer
차량을 타고 가다가 갑자기 앞 유리에 붙은 와이퍼가 움직이면 보통 사람들은 그냥 비가 오거나 유리를 닦는다고 생각하고 지나칩니다.
하지만 래브라도들 강아지는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강아지의 눈에는 차량에 튄 물방울과 와이퍼 움직임이 위험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자신이 지켜야 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바로 주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상한 괴물로 보였는지 생각지 못한 행동을 한 강아지가 있어 큰 웃음을 주고 있는데요.
차창 물방울에 돌진! 주인을 지키려는 강아지의 웃픈 사투 / tiktok_@thismudderfluffer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차창에 튄 물방울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주인을 지키기 위해 깜짝 행동을 벌인 래브라도들 강아지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차 뒷좌석에 앉아 있던 래브라도들 강아지는 와이퍼가 움직이자 번개처럼 앞좌석으로 뛰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래브라도들 강아지는 주인의 앞을 가로막으며 유리창을 향해 앞발을 휘두르고 대시보드 위를 필사적으로 긁으며 와이퍼를 잡으려고 했죠.
차창 물방울에 돌진! 주인을 지키려는 강아지의 웃픈 사투 / tiktok_@thismudderfluffer
아무래도 차창에 튄 물방울과 이를 닦기 위해 주인이 작동한 와이퍼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인데요.
그렇게 래브라도들 강아지는 "걱정 마,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엔 단순한 해프닝일 수 있지만 사실 래브라도들 강아지에게는 진지한 상황이었습니다.
차창 물방울에 돌진! 주인을 지키려는 강아지의 웃픈 사투 / tiktok_@thismudderfluffer
반짝이며 휙휙 움직이는 와이퍼와 차창에 튄 물방울이 주인을 공격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온몸으로 그 위협을 막아내려 안간힘을 쓰는 녀석.
평소 녀석이 주인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인데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의 주인 향한 사랑입니다.
실제 강아지들은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위협이 진짜든 가짜든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용감한 수호자로 변신하고는 하죠.
차창 물방울에 돌진! 주인을 지키려는 강아지의 웃픈 사투 / tiktok_@thismudderfluffer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빠르다! 고양이 같은 반사신경이네", "이제 와이퍼는 널 못 건드릴 거야. 네가 확실히 막았잖아", "방금 너 주인 목숨을 구한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래브라도들 강아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푸들을 교배해 만든 견종으로 1988년 호주에서 처음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래브라도들 강아지는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뛰어난 지능과 사회성을 갖춘 이들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