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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불이나 희귀 물고기 63마리가 죽었습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08일

애니멀플래닛전북소방본부


전주에 위치한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시 중이던 희귀 어류 수십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라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는데요.


이번 화재로 아쿠아리움에 있던 인디언 나이프피쉬, 타이거캣 피쉬 등 어류 12종 63마리가 폐사했으며 화재 열기로 인해 8종 36마리가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는 철골조 아연판 지붕 1개 동 9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전주MBC News


다행히도 담당 직원들은 폐장한 뒤 퇴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아쿠아리움은 23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을 갖췄으며 어류 20여종 100여마리를 상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아리아리움 관계자는 "불이 나자 전 직원이 투입돼 수족관에 산소를 투입하고 온도를 맞추는 등 노력했지만 수족관이 깨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아쿠아리움 뒤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동물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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