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뺨치게 잘 생겼다는 이 아이는 훗날 커서 믿고 보는 천만 배우가 됩니다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4월 10일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뚜렷한 이목구비로 원빈 못지 않게 잘 생긴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훗날 커서 믿고 보는 천만 배우로 자라게 되는데요.


똘망똘망하면서도 생기 어린 눈망울과 오똑해서 손이 베일 것만 같은 날카로운 콧날 그리고 날렵한 턱선으로 보기만 해도 흐뭇하게 만드는 이 아이는 누구의 어린 시절일까.


어렸을 때 잘생겼다는 말과 함께 너무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이 아이는 천만 배우로 출연하는 영화마다 대박을 치는 배우 황정민입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KBS '해피투게더3'


◆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한 배우


1970년생인 황정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본격적인 연기자에 데뷔하는데요. 황정민은 이후 영화를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영화 '너는 내 운명',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검사외전'. '곡성', '서울의 봄', '베테랑2' 등 장르를 넘어서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죠.


브라운관 보다는 스크린에서 활약한 덕분에 황정민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요.


무엇보다도 그가 출연하는 영화 작품마다 대박을 치면서 자연스럽게 '믿고 보는 천만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따라 붙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황정민은 소처럼 일하는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자신의 첫 주연작인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20년 넘도록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봉작을 선보였었습니다.


실제로 황정민처럼 주연 위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오는 배우는 많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오늘날 '천만 배우' 황정민의 배우 생활은 순탄하기만 했을까.


황정민은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속 '나영석의 지글지글'에 출연해 데뷔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영화 '너는 내 운명', '신세계', '검사외전'



◆ 고등학생 당시 황정민이 빚더미에 오르게 된 사연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던 황정민은 당시 19살 때였다면서 예고를 다녔으니까 고등학교 때부텨 연극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학력고사를 포기하고 청소년 극단을 만들었다는 황정민은 당시 대학교 시험은 내년에도 볼 수 있지만 청소년 극단은 지금 아니면 못 만들거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죠.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한남동에서 말도 안되는 조그만 방에서 공연을 준비했다는 황정민은 집에 독서실 간다고 말하고 그 돈을 가지고 공연에 썼다는 것.


문제는 공연을 하다가 망했고 대관료도 못 내게 되자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빚이 많이 생겼다면서 그때 빚은 '장군의 아들'에서 받은 개런티로 메꿨다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서울의 봄'


또 황정민은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 2'에 출연해 아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 공연할 때 분장실에서 놀고 그랬으니 피는 못 속인다며 배우를 꿈꾼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아들이 배우를 하게 된다면 자신과 비교가 돼서 고통이 따를 것이라면서 아들에게 그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아들 바보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황정민은 5년간 작품만 했다면서 막내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케어하기 위해서 올해는 작품 안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