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의 반려견 동반 수영장이 반려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개장한 반려견 수영장은 오는 9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입니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대형견의 경우 반려견 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대형견 Day'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영장 이용료는 중·소형견 1만원, 대형견 1만 5000원, 보호자 5000원입니다. 반려인 동호회, 반려견 단체행사를 위한 수영장 대관도 가능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수영장에는 반려견 목욕시설과 드라이룸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수영 후에는 별도 피크닉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호자 샤워 시설, 구명조끼, 튜브 등도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반려견 수영장, 피크닉장, 목욕시설을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 패키지'를 사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시설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최병옥 밀양시 축산과장은"무더운 여름철 반려견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을 잘 관리하겠다"라며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그마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