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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북대와 손잡고 반려견 헌혈센터 '아임도그너' 개소 협약…올바른 헌혈 문화 전파

BY 장영훈 기자
2024년 06월 19일

애니멀플래닛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목표

9월 국내 두번째 반려견 헌혈센터 개소 추진


현대자동차가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전개하며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현대자동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8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앞서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북대학교와의 업무협약에 기반해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인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확장 및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자동차는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 및 증정할 계획이며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을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경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임도그너 팀 앰배서더인 '아임도그너 프렌즈' 발대식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수의사 설채현 등 유기견 입양 견주 또는 반려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된 아임도그너 프렌즈는 추후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예비 헌혈견 등록을 활성화하고자 반려견 대상 무료 검진을 진행하며 헌혈 적합 판정 여부를 판별하는 '대견한 건강검진'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대견한 건강검진'은 대전(타임 동물 메디컬 센터), 대구(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부산(큰마음 동물 메디컬 센터)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신청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병원 SNS 및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링크 참조하면 됩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방 지역 최초로 개소하게 될 예정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및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의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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