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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이 있습니다. 구급 대원은 앰뷸런스에 남성과 함께 강아지들을 태웠죠.
사실 규정상 앰뷸런스에 강아지를 태울 수가 없었는데요. 다만 문제는 남성 주변에 강아지 두 마리가 서성이며 자리를 떠나지 않아고 있었던 것.
두 강아지들은 남성에게 붙어 있으려고 했는데요. 강아지들이 앰뷸런스를 따라오는 과정에서 혹시나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병원에 도착한 남성은 곧바로 입원 절차를 받았고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에 따라온 두 강아지는 병원에 들어가지 못해 입구에서 남성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요.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건강에도 크게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남성은 다시 강아지들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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