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이 아이들은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까지 들어오게 된 것일까. 모란시장 장날 박스에 유기된 채 발견된 새끼 강아지 5마리들이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모란시장 장날에 유기된 새끼 강아지 5마리의 사연이 소개가 됐는데요.
사실 이 아이들이 어쩌다가 이렇게 버림 받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다는 것.
엘씨케이디 측은 "장날마다 버려지는 아이들이 끝임 없이 보호소로 흘러 들어오고 있지만 여전히 변해가는 것이 없어 답답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마리 아이들 중 어미 젖을 제대로 떼지도 못하고 팔려 나온 것인지 유치조차 없는 새끼들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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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케이디 측은 또 "누군가에게 물건처럼 쉽게 버려졌지만 또 누군가에겐 소중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래보고 싶습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보호소는 안전한 장소가 아닙니다"라며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고 현재 소형견장도 꽉 차버려 한 장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끝으로 엘씨케이디 측은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며 관심을 촉구했는데요.
사진 속 새끼 강아지 5마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