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태어난 달과 별자리까지 소름 돋게 똑같은 강아지의 얼굴 자기 팔뚝에 '문신'으로 새긴 남성

BY 장영훈 기자
2023년 06월 01일

애니멀플래닛자기 팔뚝에 강아지 얼굴 문신으로 새긴 남성 / 石恩


문신을 새기는 이유는 저마다 다릅니다. 상처나 흉터를 가리기 위해 문신을 할 수도 있고 자신의 개인 만족을 위해 문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 사연 속의 남성은 팔뚝에 큼지막한 크기로 강아지 얼굴을 문신했습니다. 자신과 태어난 달이 같고 심지어 별자리까지 같은 강아지이기 때문이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가오슝에 사는 시은(石恩)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며칠 전 문신 가게에 들려서 강아지 얼굴을 자신의 팔뚝에 새겼다고 합니다.


처음에 강아지 얼굴을 자기 팔뚝에 새기고 싶다는 그의 말에 타투이스트는 혹시 강아지가 죽은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늠름한 강아지의 모습 / 石恩


보통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문신으로 새긴 손님들의 경우 대부분이 무지개 다리 건너 슬픔을 추모하고 잊지 않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던 것.


하지만 그는 강아지가 세상을 떠난 슬픔 때문에 문신을 새기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자신과 닮아도 너무 닮은 강아지를 새기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합니다.


태어난 달과 별자리가 소름 돋도록 똑같을 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내성적인 성격까지 닮아 있어 강아지가 자신과 판박이라는 남성.


애니멀플래닛팔뚝에 문신으로 새겨넣은 강아지 얼굴 / 石恩


한참동안 문신을 새긴 끝에 그의 팔뚝에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자랑하는 강아지 얼굴이 선명하게 새겨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팔뚝에 새겨진 강아지 얼굴 문신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대한 누리꾼들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문신 너무 잘 새겼다는 반응도 있지만 많이 아팠을 것 같다며 자신이라면 못할 거 같다는 등의 반응이 뒤를 이었는데요.


복붙이라도 한 것 마냥 닮아도 닮은 구석이 너무 많은 강아지. 아무래도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더니 정말 강아지도, 집사도 서러 진심으로 사랑하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태어난 달과 별자리까지 똑같은 강아지 / 石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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