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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보호자 22%는 'OOOO' 고려한 경험 있다고 응답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년 02월 02일

애니멀플래닛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조사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국민 4명중의 1명은 반려동물과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또한 반려동물 1마리를 기르는데 드는 월 평균 비용은 15만원으로 조사됐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작년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0세부터 64세까지 5000명을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가운데 75.6%(복수 응답)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답했으며 고양이를 돌본다는 가구가 27.7%, 물고기를 기른다는 응답이 7.3%로 나타났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또한 그 뒤를 이어 햄스터(1.5%), 거북이(1.0%) 등의 순이었는데요. 반려동물 1마리를 기르는데 드는 비용은 병원비 포함 약 15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3만원 증가했죠.


최근 1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경험으로는 동물병원이 71.8%(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미용업체(51.3%), 동물놀이터(28.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을 입양한 경로는 어떻게 될까. 40.3%가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펫숍에서 구입'이 21.9%, '지인에게 유료로 분양받음'이 11.6%, '길고양이 등을 데려다 키움'이 5.9%,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이 5.8% 등의 순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이번 조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의외의 결과가 있었는데요. 반려동물 보호자의 22.1%는 기르는 것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그 이유로는 '물건훼손·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가 28.8%로 가장 많았고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서'가 26.0%,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가 17.1% 였습니다.


또 '반려동물이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함'이 14.6%,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라고 답한 사람은 10.3%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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