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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털 뽑히고 마당에 내동댕이 쳐 입가에 핏자국 있는 채 죽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12월 20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제주의 한 주택 마당에서 등 털 뽑히고 내동댕이 쳐 죽은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 주택 앞마당에서 고양이 1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죠.


고양이 4마리를 돌보는 신고자 A씨는 사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남은 3마리 중 1마리도 사라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 마당에서 고양이가 발견될 당시 등 부부니 털이 뜯기고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신고자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18일 낮 12시 40분까지 집을 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최소 두 번은 바닥에 던져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요


경찰은 누군가 고양이를 일부러 학대했거나 다른 동물이 습격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학대하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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