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달리던 차량 앞유리와 부딪혀 기절해 쓰러진 참새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했더니 그 결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12월 01일

애니멀플래닛微博/后浪视频


정말 황당한 일을 경험한 운전자가 있습니다. 평소처럼 차를 끌고 운전하던 운전자는 잠시후 차량 앞유리에 무언가 부딪힌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죠.


알고 봤더니 앞유리에 부딪힌 것은 다름 아니라 참새였습니다. 참새는 너무 세게 부딪혔는지 그만 기절하고 말았는데요.


남성은 참새를 살리기 위해서 구조한 다음 엄지 손가락으로 열심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중국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에 사는 운전자 구씨는 며칠 전 차량 운전을 하던 도중 참새 한마리가 자신의 차량 앞유리에 날아오다 부딪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구씨는 서둘러 차량을 세운 다음 참새에게로 달려갔고 참새를 구조한 다음 차량 안에서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죠.


애니멀플래닛微博/后浪视频


사실 여자친구가 간호사이기 때문에 응급의료 지식을 배웠었던 구씨는 어렵지 않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부단한 노력이 통했는지 기절해 쓰러져 있던 참새는 의식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참새가 얼마나 많이 놀라고 당황했을까요.


이후 참새는 유유히 날아갔다고 하는데요. 구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참새가 차량 앞유리와 부딪혀서 미동도 없이 굴러 떨어진 모습 보고 무서웠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도 여자친구한테 배운 심폐소생술을 이렇게 써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그는 참새를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멋있으세요", "말도 안돼", "참새에게 심폐소생술이라니요", "정말 훈훈합니다", "따뜻하신 분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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