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수학은 더하기와 뺄셈, 곱하기와 나누기가 전부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과 공식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포기하게 된 것이 바로 수학입니다. 수학은 왜 이렇게 하면 할수록 어렵고 또 어려운 것일까요.
실제로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가리켜서 '수포자'라고 말하고는 했는데요. 여러분은 학창시절에 수포자였습니까, 아니면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까.
여기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풀어보라고 하면 까다로워서 정답을 맞힌 사람이 극히 적다는 수학 방정식 문제가 있습니다.
제시된 그림 속의 수학 방정식을 주목해주세요. 그림 속의 수학 방정식 문제를 처음 봤을 때 여러분은 문제를 풀 수 있겠다 혹은 못 풀겠다 중에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이 문제를 처음 보여줬을 때 정답을 맞힌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잊고 지낸 사실이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다소 까다로워 보이는 수학 방정식 문제를 보시고 정답은 과연 무엇인지 한번 맞혀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 수학 방정식의 정답은 무엇입니까.
정답은 3일까요, 아니면 12일까요. 이 수학 방정식의 정답이 궁금하다면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 스크롤을 계속해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정답부터 공개하자면 이 수학 방정식의 정답은 숫자 12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답 12가 나오는 것일까.
최종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에는 방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정답을 얻기 위해서는 수학 연산을 순서대로 풀어야 합니다.
방정식을 풀기 위해서는 먼저 괄호 안에 나타난 숫자를 먼저 계산하고 그 다음 지수, 곱셈, 나눗셈, 덧셈, 뺄셈과 같은 순서대로 풀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괄호 안에 있는 ( 8 ÷ 4 ) 이 부분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8 ÷ 4 = 2 입니다. 그럼 식은 이렇게 재정비됩니다.
24 ÷ 4 ( 8 ÷ 4) = 24 ÷ 4 × 2
따라서 이 수학 방정식을 나열된 순서대로 차례 차례 계산을 하게 되면 24 ÷ 4 = 6, 6 × 2 = 12라는 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이 문제 정답이 왜 12인지 이해가 되셨습니까. 정말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풀어보라고 한다면 까다로워서 정답 맞히는 사람이 적은 수학 방정식 문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