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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고 싶어요, 제발 포기하지 말아주세요"…공영 주차장서 구조된 유기견의 눈빛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01월 19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공영 주차장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 어떤 사연으로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 가족을 찾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어금니 뿌리까지 염증이 심해 많이 아팠을텐데도 입질 행동 한번도 보이지 않는 녀석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8일 성남동 공영 주차장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올해 6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구조된 당시 어금니 뿌리까지 염증이 심했고 코까지 뚫려 있었으며 혀 끝에는 작은 종양도 발견돼 종양 제거와 조직 검사를 진행한 상태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대체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아이가 그동안 아팠을텐데 내색한번.. 입질 행동 한번 보이지 않아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소에 공고가 끝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매번 염치없지만 모든 아이들이 꼭 살아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치료비 후원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죠.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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