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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한 크기의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줄 알았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 선글라스 새로 장만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차량 배기관이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차량 밑에 들어가서 앉아 있다가 뜻하지 않은 착시 사진을 찍은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량 밑에 들어가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차량 배기관 밑에 들어가 자리잡은 바람에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죠. 차량 배기관이 강아지 얼굴과 교묘하게 겹치면서 마치 선글라스를 쓴 것처럼 사진이 찍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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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글라스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배기관이 네모 모양에 속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정말 강아지가 선글라스 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아지도 강아지이지만 이를 놓치지 않고 사진 찍은 집사 또한 대단한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뜻하지 않게 찍힌 착시 사진으로 선글라스 쓴 멋진 강아지가 되어버린 녀석.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멋진거 아닌가요", "왜 하필 차량 밑에 들어가서 그런건지", "보고 웃었네요", "너무 잘 찍힘"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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