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an Kehoe
어느 한 가정집 현관문 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흑곰에게 정중하게 문을 닫아달라고 말하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져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미국 뉴저지주 버넌에 살고 있는 수전 커호(Susan Kehoe)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집에 찾아온 흑곰이 문을 닫고 나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밖에서 이상한 부스럭 소리가 들리자 이상했던 수전 커호는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Susan Kehoe
그러자 현관문 앞에는 처음 보는 낯선 동물이 서있었는데요. 다름아니라 흑곰이었습니다. 순간 너무 놀란 수전 커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죠.
차마 문 닫는 것을 잊어버린 그녀는 서둘러 흑곰에게 "문 좀 달아줄래?"라고 말을 걸어봤습니다. 잠시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집주인 수전 커호는 두리번 거리는 흑곰에게 여러 차례 문을 닫아달라고 말했고 흑곰은 말길을 알아들었다는 듯이 입으로 현관문 손잡이를 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Susan Kehoe
흑곰은 잠시후 손잡이를 문 상태에서 뒤로 물러났고 자연스레 현관문을 잡아당겼죠. 이 모습을 본 수전 커호는 계속해서 문 꼭 닫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도 알아들었다는 듯이 흑곰은 현관문이 '철컥'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완전하게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요.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길을 알아듣는 곰이라니 너무 신기해요", "혹시 곰 탈을 쓴 사람 아닌가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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