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소파 틈사이 끼여 있는 장난감 빼기 위해 혼자서 '안간힘' 쓰던 고양이의 최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10월 18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hakuponia89


소파 위에서 혼자서 바등바등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무려 9만건의 '좋아요'를 받아 장안의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집에서 새하얀 털을 가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험한 사진 찍힌... (※ 고양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이가 소파 위에 올라가서는 틈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뒷모습이 마치 해삼처럼 보여 더더욱 화제가 됐죠.


집사는 자신이 올린 사진 한 장이 '좋아요' 9만건 이상을 받자 추가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알고보니 소파 틈사이에 끼인 자신의 장난감을 꺼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hakuponia89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장난감을 꺼내려고 바등바등했지만 소파 틈사이로 얼굴이 들어가버려 결과적으로 하얀색 해삼이 되고 말았다고 집사는 전했죠.


소파 틈사이에 어떤 장난감이 끼여버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애착을 가진 장난감이 아닌가 추측이 되는데요.


장난감을 어떻게 해서든 빼내겠다며 안간힘을 쓰는 고양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배꼽 잡아 웃었네요", "너무 귀여워", "고양이 액체라는 말을 이해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뜻하지 않은 모습으로 핫한 고양이가 되어버린 녀석. 그렇게 녀석은 오늘도 엉뚱한 모습으로 집사를 심쿵하게 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hakuponia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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