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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2주밖에 안됐는데 야생 원숭이에게 납치 당했다가 극적 구조된 아기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09월 23일

애니멀플래닛Cherry Lew Yee Lee


생후 2주 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가 야생 원숭이에게 납치 당했다가 3일 만에 풀려나는 일이 벌어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지역에서는 한 야생 원숭이가 태어난지 약 2주된 것으로 보이는 아기 강아지를 데리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야생 원숭이는 자신의 옆구리에 아기 강아지를 낀 채로 전깃줄 위를 올라타는 것은 물론 나무 위를 아슬아슬하게 뛰어다녔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현지 마을 주민들은 아기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야생 원숭이의 위치를 공유하는 등 아기 강아지 구하기 위한 작전을 벌이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Cherry Lew Yee Lee


마을 주민들은 야생 원숭이로부터 아기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바나나 등의 먹을 것으로 야생 원숭이를 유인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야생 원숭이가 이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가까이 다가오는 듯 보였지만 좀처럼 다가오지 않았는데요.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한 마을 주민이 폭죽을 터트렸고 요란한 폭죽 소리에 크게 놀란 야생 원숭이는 품에 안고 있던 아기 강아지를 떨어뜨리고는 도망쳤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아기 강아지는 나무 아래로 떨어졌지만 덤불 위에 안착했고 이를 본 마을 주민들은 서둘러 달려가 아기 강아지를 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Cherry Lew Yee Lee


구조된 아기 강아지는 힘든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아마도 야생 원숭이의 품에 안긴 채 나무 위를 지나다니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듯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야생 원숭이는 도대체 왜 아기 강아지를 납치한 것일까.


야생 원숭이가 3일 동안 아기 강아지를 그저 품에 안고 다녔다는 점에서 친구 또는 아기로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아기 강아지는 새 가족에게 입양됐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말레이시아에서는 전국적으로 평균 3800건이 넘을 정도로 야생 원숭이 관련 민원이 접수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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