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집사가 '자기 똥' 밟은 슬리퍼 들이밀자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는 중인 댕댕이의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08월 03일

애니멀플래닛Yuki Lee


일 때문에 늦게 끝나서 집에 들어온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에 불을 켜놓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무언가 뿌직 밟은 듯한 느낌을 받은 집사.


혹시나 싶은 마음에 불을 켜고 슬리퍼 바닥을 확인했는데 다름아닌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의 똥을 밟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는 서둘러 범인에게 똥 밟은 슬리퍼를 들이밀었고 범인으로 몰린 강아지는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uki Lee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집사 유키 리(Yuki Lee)는 며칠 전 집에 늦게 들어갔다가 6살된 강아지 리콜에게 복수(?)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날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하필 밖에 비까지 많이 내리고 있었죠. 그러다보니 강아지 리콜을 데리고 산책 나기지 못했습니다.


평소 산책 등을 나가지 못해 불만이 생길 때면 문앞에 오줌을 싸놓는 것으로 복수하던 강아지 리콜. 하지만 이날은 평소와 달랐죠.


애니멀플래닛Yuki Lee


화장실 앞에 대놓고 똥을 싸놓은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집에 불이 꺼진 상태로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그대로 강아지 리콜의 똥을 밟은 집사.


집사 유키 리는 똥 묻은 슬리퍼를 강아지 리콜에게 들이밀었고 강아지 리콜은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는 표정으로 발뺌했는데요. 표정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웃겨요", "금메달 획득하셨네요", "얼마나 화났음 이렇게 복수하는 걸까", "너무 귀여운 복수극"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uki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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