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자기도 모르게 '중성화 수술' 시키자 열 제대로 받았는지 병원 문 손잡이 부숴버린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06월 23일

애니멀플래닛香港01


자기 동의도 없이 중성화 수술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강아지가 열 받았는지 병원 문잡이를 산산조각 부숴버려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생후 10개월 차에 접어든 홍샤(紅霞)라는 이름의 알래스칸 말라뮤트 강아지가 동물병원 손잡이를 부숴놓는 일이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는 며칠 전 녀석의 중성화 수술을 위해서 동물병원을 방문했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 홍샤는 아무런 문제 없이 검사를 척척 잘 받았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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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수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병원에 4일 정도 입원할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집사는 4일 뒤 병원을 다시 방문했고 손잡이가 부숴진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알래스칸 말라뮤트 강아지 홍샤가 입원하는 동안 병원 문을 다 업애버리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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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직후 기력을 되찾은 강아지 홍샤는 뒤늦게 자신이 중성화 수술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에 화라도 났는지 병원 문을 가지고 분노를 표출했다는 것입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손잡이는 이미 사라져 있었고 문틀은 이미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수의사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자기 동의 없이 수술한 것에 단단히 화가난 것 같았습니다. 집사는 다행히도 병원 수의사님과 간호사님이 친절해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香港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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