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하는 주인이 세상 떠난 줄도 모르고 시장을 떠돌아다니며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어느 한 강아지 사연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동물보호단체 훌리오스 펠리스 페루(Huellitas Felices Perú)에 따르면 수도 리마의 한 시장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찢어진 누더기 옷을 입은 채 길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인이 있는 강아지로 보였습니다.
시장에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은 안쓰러운 마음에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어줬고 그때 목에 걸린 하얀 쪽지를 보게 됩니다.
쪽지에는 스페인어로 "제 주인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나 저는 갈 곳이 없어요.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저를 못 본 척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이요"라고 적혀져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체스터(Chester) 였습니다. 체스터의 주인은 시장 노점상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죽어 더이상 돌봐줄 이가 없어 떠돌아다녔던 것인데요.
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주인이 죽은 줄도 모르고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쪽지는 상인들이 보다 못해 직접 써서 달아준 것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체스터는 동물보호단체 훌리오스 펠리스 페루 소속 직원에게 발견, 구조됐고 검진 결과 시력이 손상된 상태여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동물보호단체는 SNS를 통해 강아지 체스터 사연을 올렸고 입양 문의가 쇄도, 현재는 마음씨 좋은 보호자를 만나 입양간 상태라고 합니다.
새 보호자는 강아지 체스터를 위해 왼쪽 눈을 수술해주겠다고도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부디 강아지 체스터가 새 가족 품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CASO URGENTE SANTA ANITA😭⚠️ SE QUEDO SOLITO EN LA CALLE 😔 Los casos nunca acaban estábamos en nuestro punto de venta y nos avisaron de este caso está solo andaba de arriba abajo con su compañera (Dueñaha fallecido de COVID) según nos manifestaron los vendedores del mercado nadie lo acoge peor porque tienen miedo de contagiarse y lo ignoran totalmente 😔 Encima parece que estuviera cieguito, nosotros no lo vamos a ignorar pero necesitamos llevarlo a sus chequeos también y poder hacerle sus examenes esta muy triste Por favor si desea ayudar a este angelito tan fiel contacto WhatsApp 976817621
게시: Huellitas Felices Perú 2020년 8월 29일 토요일